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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홈베이킹

이탈리아홈베이킹 - 앵두 크로스타타( Crostata di Amarene) ​ 앵두가 집에 많네요. 강가집에서 딴 앵두도 있지만, 이웃에서 주기도 해서 앵두잼 만들어 크로스타타 만들어 볼려구요. ​ 먼저 앵두쨈을 만들건데요. ​ ​ 앵두잼 ​ 앵두 1kg 설탕 200g 정향 2~3 개 레몬 한 개 젤라틴 2g ​ ​ ​ 앵두는 레몬 한 조각을 넣고 끓여주다 앵두가 물러지면 씨를 빼줄거에요. ​ ​ 이렇게 앵두씨를 다 빼준 후 ​ 다시 냄비에 넣고 끓여 줄건데요, ​ ​ 준비한 정향 두 세 알과 레몬 하나 껍질을 갈아서 넣을 거구요, ​ 그리고 젤라틴은 15분간 차가운 물에 담궈 놨다 같이 넣어 주세요. ​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고 끓여 줍니다. ​ ​ ​ 정향을 빼내고 소독된 용기에 뜨거울때 넣고 뚜껑을 닫아 주세요. ​ 뜨거울때 밀봉하면 뚜껑의 표면이 밑으로 살짝 들어간 느낌이.. 더보기
이탈리아홈쿡 - 오레끼에떼(Orecchiette)- 열무잎으로 파스타 만들었어요. -이탈리아남부 풀리아(Puglia) 파스타 ​ ​ 오레끼에떼는 이탈리아 남부의 풀리아(Puglia)와 바실리카타(Basilicata)에서 전통적으로 먹던 파스타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Cima di rapa)치마 디 라파- 열무잎과 같이 곁들이는 레시피로 이탈리아 전역에서 즐겨먹는 레시피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레시피가 되었습니다. ​ ​ 그럼 오레끼에떼 한번 만들어 봐요. 준비재료(3인분) ​ 오레끼에떼 350g 열무잎 300g 엔쵸비 7 개 빵가루 70g 그 외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굵은 소금... 깊이 있는 냄비에다 충분히 물을 넣고 불을 올려 주세요. 그리고 열무를 소금을 녹인 물에 잘 씻어 줍니다 열무잎만 쓸거에요.가위로 잎만 잘라서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시구요, ​ 그리고 빵가루를 토스트해 줄거에요. 올리브유를 두른 후.. 더보기
이탈리아홈베이킹 - 고르곤졸라 뇨끼~집에서 쉽게 해봐요! 뇨끼는 미국에서 감자가 유럽으로 건너오며 발전된 음식입니다. 간단하게 삶은 감자에다 밀가루나 세몰리나를 섞어 육두구나 계피로 향을 내어 노동자들이 먹던 대중음식인데요, 감자대신 시금치와 호박을 넣어 색이 있는 뇨끼를 만들기도 합니다. 로마에서는 세몰리나와 감자로 뇨끼를 만드는데 주로 목요일에 이 뇨끼를 먹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는 습관과 특히 사제들은 금식을 하는 금요일을 맞이 하기 전에 이 뇨끼로 영양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하는 뇨끼는 사는것에 비할 수 없이 맛있는데요, 그럼 뇨끼 한번 만들어 볼게요. 준비재료(3~4인분) 감자 1kg 박력분 300g 계란 한 개 고르곤졸라 150g 그 외 소금,육두구,후추... 우선 감자를 쪄서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밀가루를 뿌린 후 익.. 더보기
이탈리아홈쿡 - 불고기피자- 홈쿡으로 소화 잘 되는 피자 만들어 봐요. 이탈리아 피제리아(Pizzeria)를 가면 참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는데요. 피자에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을 얹는 것이나 파인애플을 얹은 것, 네 가지 치즈맛 피자, 야채를 얇게 저며 얹은 베제타리언 피자 등등.. ㅎㅎ 저는 음식처럼 문화적 성향이 강한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무슨 벌레 보듯하는걸 보면 그냥 웃고 말아요. 왜냐면 저는 파인애플피자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오늘은 불고기 피자를 해 볼 거예요. 살시치아(Salsicia)를 얹은 피자는 우리나라 불고기 피자와 비슷합니다. 이 살시치아는 살라메를 만드는 것과 같은데 살라메(Salame)는 돼지고기를 다져서 소금과 후추 등등을 넣고 동물 내장에 넣어 말리는 반면 살시치아.. 더보기
이탈리아홈베이킹 -부르스케따(Bruschetta) 이 봄이 가기전에 이건 꼭 해서 드셔 보세요! 쉽고 맛있는 부르스케따!! 부르스케타(Bruschetta)는 지중해의 향을 지닌 대표적인 음식인데요. 정말 맛나는 부르스케따 소개해 드릴게요. 이 봄이 가기전에 꼭 해서 드셔보시구요, 여름에 입맛이 없을때 이 레시피 추천 드려요. 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는 부르스케따! 혹시 바게트가 건조해 져서 먹기 나빠졌을때도 오븐에 윗부분 그릴해서 바삭하게 해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나름대로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단순하게 빵을 바삭하게 구워 그 위에 마늘을 발르고 후추와 소금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르브유를 뿌려 먹는 간단한 노동자들의 간식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중에서도 저는 토스카나 지역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중에 한 마을 - civitta di Bagno Reggio 를 갔을때 먹었던 토마토와 바질이 잘 어울어져 최.. 더보기
버터로 처벅처벅 -돼지고기 등심으로 아이들 최고의 간식 만들어 봐요. 오늘은 버터로 돼지고기 등심을 맛있게 구워서 아이들에게 영양만점 매뉴를 만들어 봤어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뉴입니다. 돼지고기 등심은 다른 부위보다 고기 색이 연하고 지방이 거의 없으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의외로 그 부드러움에 놀라는 분들도 많은데요, 돼지고기 등심을 사실때 붉은 부위보다는 색이 연한 분홍빛이 나는 부위를 사시면 좋습니다. 이런 등심은 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어 버터에 익혀도 향이 진하지 않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준비재료(2인분) 돼지고기 등심 250g 체다치즈 3장 버터 17g 아스파라거스150g 당근 한 개 비트 작은거 한 개 그 외 소금,후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아스파라거스 잘 씻은 것을 질긴 뿌리부분은 잘라내 주시고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버.. 더보기
불금! 과카몰레 만들어서 나쵸로!! 홈쿡해봐요~ 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사놓고선 익으면 과카몰레 해서 나쵸에 찍어 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아차 싶어 빨리 과카몰레 준비해 봅니다. 언제 맥시코 친구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안티파스토(정식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가볍게 먹는 안주거리 정도의 찬)로 나쵸와 이 과카몰레(Quacamole)가 나왔었는데, 천 가지의 맛을 가진 듯 모든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 아보카도가 기본이 되어 다양한 재료를 섞어 준비한 과카몰레는 첨가한 모든 양념의 맛을 그대로 본존 하며 표현해 줍니다. 아마도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모든 재료를 잘 어우러지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친구의 과카몰레는 특색 있게 옥수수도 넣고 양파,청고추,고춧가루,후추,이름 모를 씨.달달한 뭔가.. 등등을 넣어 여러 가.. 더보기
볼로네제 라자냐! 쉽게 집에서 해봐요~~ 오늘은 라쟈냐를 했습니다.라쟈냐는 여러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일단 오늘은 클레식한 방법인 라구소스를 넣고 라자냐 볼로네제를 했습니다.라쟈냐에 들어가는 베샤멜라 소스와라구소스 만드는 것은 저번레시피를 올려 놓았구요. 베샤멜 소스 만들기-베샤멜 소스에 푹 빠진 햄을 두른 벨기에 엔다이브 (tistory.com)베샤멜 소스 만들기-베샤멜 소스에 푹 빠진 햄을 두른 벨기에 엔다이브오늘은 벨기에 엔다이브와 햄을 베샤멜 소스를덮어서 익힌 요리를 했습니다. 이 베샤멜 소스는 굉장히 간단한데요, 사서 먹는것 보다 집에서 해서 먹는 것이 쉽기도 하고 훨씬 맛있습니다. 베italia56.tistory.com 라구 볼로네제 소스 만들기 - 집에서 정통 라구볼로네제소스 간단 쉽게 만들기 (tistory.com)라구 볼로네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