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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정식요리

불금! 과카몰레 만들어서 나쵸로!! 홈쿡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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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지 않은 아보카도를 사놓고선 익으면 과카몰레

해서 나쵸에 찍어 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아차 싶어 빨리 과카몰레 준비해 봅니다.

 

언제 맥시코 친구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안티파스토(정식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가볍게 먹는 안주거리 정도의 찬)로

나쵸와 이 과카몰레(Quacamole)가 나왔었는데,

천 가지의 맛을 가진 듯 모든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 아보카도가 기본이 되어

다양한 재료를 섞어 준비한

과카몰레는

첨가한 모든 양념의

맛을 그대로 본존 하며 표현해 줍니다.

아마도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모든 재료를

잘 어우러지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친구의 과카몰레는 특색 있게 옥수수도 넣고

양파,청고추,고춧가루,후추,이름 모를 씨.달달한 뭔가..

등등을 넣어 여러 가지 맛이 났습니다.

맥주에 나쵸를 찍어 먹는 과카몰레는 정말

질리지 않는 안주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그럼 간단한 방법으로 과카몰레 한번 만들어

볼까요?

 

 

준비재료

잘 익은 아보카도 한 개

양파( 샬롯) 반쪽

토마토 큰 것 두개(작은 것 3개)

피클 작은것 두 개(큰 것 한 개)

후추

굵은 고춧가루

케이퍼 조금

소금 ...

 

나쵸

 

 

 

아보카도는 살 때 딱딱하니 덜 익은 상태면

한 이삼일 정도 두고 익게 놔두세요.

껍질을 만져서 익었다 싶을 때 요리하시면 됩니다.

(너무 놔둬도 맛이 상하니 적당한 때를 잘 맞추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1.5센티 정도 네모지게 썰어 줬어요.

 

샬롯 반개도 썰어 줍니다.

 

이어 토마토와 피클, 케이퍼와 고추도 가루를 내어

넣어 주시구요,(후추,등등 원하기는 걸

넣으셔도 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올리브유는 따로 넣지 않았어요.

 

 

다 같이 섞어 주시는데요,

아보카도가 너무 뭉개지게 하지는 않았어요.

씹는 맛을 느낄 수 있게 대충만 버무려 줬구요,

소금간이 맞는지 맛보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나쵸와 같이 드셔 보세요.

 

 

 

 

 

즐거운 불금, 집에서 가족과 오손도손도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