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인 친구가 작업실 옆에 대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봄철에는 죽순이 꽤 나나 봅니다.
동양적인 것을 너무 좋아하던 화가라
한때 대나무에 흠뻑 빠져 있었더랬죠.
그러더니 결국 작업실 옆에 대나무를 심어 버리네요.
아무튼
죽순을 한바구니 갖다 줬어요.
죽순요리는 잘 모르는데
그냥 놔두면 시들고 맛이 변할까봐
고민하다
만만한 오븐파스타를 해 봤습니다.
준비재료
죽순 400g
파스타 250g
브리치즈 100g
훈제 스카모르짜 120g
햄 100g
토마토 작은거 5개
빈 100g
마늘 5 쪽
그 외 올리브유,소금...
우선 죽순의 껍질을 벗겨 줬어요.
죽순을 까놓으니
껍질이 수북하네요.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익혀 줍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토스트해 주세요.
그리고 죽순을 넣고 같이 익혀 줍니다.
물을 한컵 부어 익히다가
소금으로 간도 해주시구요.
브리치즈를 갈아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토마토와 훈제 스카모르짜도 잘라서
마련해 놨습니다.
이제 파스타가 다 익었으면 프라이팬에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후
프라이팬의 파스타와 죽순을
넣어 줍니다.
준비한 브리 치즈를 뿌려 주시구요,
햄도 올려서 얹어 주세요.
그리고 훈제 스카모르짜도 위에
얹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촘촘히 올려
놓았습니다.
빈을 나중에 위에 올려 줬습니다.
미리 아래 위, 20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위의 그릴로 10분 익혀 주세요.
요번에는 치즈와 훈제 스카모르짜를
이용해서 죽순으로 오븐 파스타를 해 봤는데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베샤멜 크림을 넣지 않아서 크림처럼
섞이지 않았다는 점과
죽순의 맛이 너무 강해
조금 아쉬웠네요.
😉
그러나 죽순의 신선한 맛과 치즈와 파스타가 잘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즐거운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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