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가정식요리

이탈리아홈베이킹 - 봄날 정어리 파티했네요.젖갈,전,튀김...

728x90

요즘 이탈리아 슈퍼에서 신선한 정어리가

자주 나오네요.

정어리는 봄철에 신선하게 많이 나와요.

그렇게 바싸지도 않고 해서 자주 사먹게 되네요.

살이 연해서 정어리 튀김을 해놔도 삼삼하니

맛있구요,

정어리 전도 해먹어 보고,

요번에는 그냥 정어리를 떠나 보내기가 아쉬워

정어리젓을 담았어요.

이 봄을 정어리젖에 담아 두고 싶었나 봅니다.ㅎ

정어리전은

간단하게 박력분에다 치즈를 넣어서 부쳤어요.

정어리는 머리를 제거한 후

가위로 배부분에서 몸통을 반으로 갈라 줍니다.

뼈를 발라 줄때는 꼬리부터 잘라서 머리쪽으로 벗겨

주면 잘 벗겨지구요,

살살 씻은 후 물기를 닦아 주세요.  

준비재료

박력분 40g

계란 2 개

치즈가루 50g

그 외 소금,후추..

 

그리고 계란에다 박력분을 푼 후

치즈가루를 넣어 주고

정어리를 넣어서

잘 묻힌 후

프라이팬에다 기름을 두르고 튀겨 줬어요.

레몬과 소금을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고추,파 송송 썰어 넣고 쌈싸먹기도 하고

김치 담을때 통째로 넣어 볼까 하는 생각에

적갈을 담아 보기로 했어요.

간단하게 굵은 소금에 절이기만 하면 돼요.

2달째 부터 먹을 수 있고 6개월 숙성시키는 것이

좋아요.

정어리 1300g에다 소금 300g 넣었어요.

 

정어리는 

살이 참 연해서 금방 허물어 질 정도니

살살 씩어 줍니다.

물기를 잘 닦아 줍니다.

그리고 밀폐시킬수 있는 소독된 용기에

바닥에 먼저 소금을 넣구요,

정어리를 한 켜 넣어 준 후

다시 소금으로 한 켜 올려 줍니다.

이렇게 해서 소금을 골고루

정어리 사이 사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겠금 해서 넣어 줬습니다.

다 넣은 후

맨 윗부분은 소금으로 잘 덮어 줘야해요.

그리고 당분간은 랩으로 싸서

신선한 곳에서 보관할거에요.

 

봄날이 가고 있네요.

다시 오는 봄날이 있겠지요?

그 봄날을 맞이 할때까지 또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즐거운 식사 되세요.